〈인해(人海)〉는 류웨이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한 〈소화강산(塑话江山)〉 연작의 대표작입니다. 흑·백·회색의 폐비닐봉지를 여러 겹 중첩하고 배열해 춘절 귀성 인파를 연상시키는 '사람의 바다'를 형상화했습니다. 수많은 평범한 개인이 만들어낸 거대한 군상은 동시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삶과 생존의 모습을 담아내며, 작은 장면을 통해 더 큰 현실을 드러냅니다. 개개의 존재는 미미하지만, 무수한 개인이 한데 모여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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