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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정연두는 퍼포먼스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작업에 주력합니다. 기억과 재현, 실재와 허구를 교차시키며 시각예술과 퍼포먼스,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얼마나 불안정하고도 창조적인지를 드러냅니다.

시네매지션

2009, 2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스테레오) & 무음(Two-Channel Video, Color, Sound(stereo) & Silent) 각 50분 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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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매지션〉은 영화감독이자 마술사였던 조르쥬 멜리에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하나의 공연이 되고, 그 촬영의 결과는 동시에 영화 장면처럼 관객에게 상영됩니다. 50분 동안 촬영된 영상은 50분 동안 그대로 상영됩니다. 제작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는 이 이중 구조 속에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는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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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지니

2001-, 싱글 채널 4K 비디오, 26분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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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지니〉는 14개국을 돌아다니며 평범한 사람들에게 "마법사가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다면 무엇을 원하는가"를 묻고, 그 꿈을 사진으로 실현하는 작업입니다. 두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 현실과 허구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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