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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동

김태동은 도시를 탐험하며 이미지를 수집하고, 사진에 재현되는 새로운 시간성을 탐구합니다.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진 실험을 이어온 그의 작업은 낮과 밤, 다큐멘터리와 실험 사이를 오가며, 일상의 풍경 아래 켜켜이 쌓인 시간의 층위를 드러냅니다.

〈ΠΛΑΝΗΤΕΣ, PLANETES 001〉, 2017,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20 × 16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04〉, 2017,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84 × 112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05〉, 2017,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20 × 16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12〉,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20 × 16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18〉,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50 × 12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19〉, 2019,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84 × 112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022〉, 2019,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84 × 112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Project Chilgok 007〉, 2023,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60 × 12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Project AU 007〉,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67 × 50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Project AU 007-2〉,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84 × 112 cm

〈ΠΛΑΝΗΤΕΣ, PLANETES Project AU 006〉,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00 × 145 cm

〈PLANETES 016〉,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12 × 84 cm

〈PLANETES 017〉, 2017,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12 × 8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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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ES〉 시리즈는 별의 움직임을 따라 회전하는 장치인 적도의(赤道儀)를 장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연작입니다. 카메라가 별의 궤적을 따라가는 동안, 땅 위의 전쟁 기념비, 퇴역 무기, 마을 풍경과 같은 모든 것은 별이 이동한 만큼 흔들리며 흐릿해집니다. 선명하게 고정된 별과 흔들리는 역사의 잔흔이 한 화면 안에서 충돌합니다. 인간이 쌓아온 문명의 시간은 우주의 시간 앞에서 그렇게 흔들리고, 사진은 그 덧없음을 오래, 천천히 보여줍니다.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서늘한 땅 위에서 올려다본 밤하늘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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