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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충 쉬안

대만 타이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란 충-쉬안(蘭中軒, 1991)은 전쟁과 정치의 폭력성에 주목하며, 사진, 레디메이드,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안에 내재한 부조리를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Babylone – U.S.A.》(The Boiler, New york, 2016) 전시를 시작으로, 2022년 수원 국제 사진 페스티벌과 2023년 이스탄불 아시아-유럽 매개 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Arte Laguna Prize(2022)와 TDCC Contemporary Art Award(2020)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표적지의 비행

타겟시트, 가변설치​,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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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의 작가 란 중 쉬안은 전쟁과 정치의 구조적 폭력에 주목하며, 이를 유희적인 방식으로 해체하는 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표적지의 비행>에서 작가는 '사격' 행위를 전쟁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단위로 바라보며, 대만 군대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사격 훈련용 표적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립니다.
가벼운 손짓으로 발사된 종이비행기는 총알의 궤적을 흉내 내며 공중을 날아갑니다.
치명적인 폭력을 위한 도구가 놀이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순간, 전쟁의 의미는 일시적으로 무력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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