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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보

리홍보는 인간의 삶과 존재를 상징적인 조형 언어로 탐구합니다. 일상의 사물과 익숙한 이미지를 통해 삶의 구조와 공동의 운명을 성찰하며, 현실과 상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이어갑니다.

무대

2020–2024, 조각, 스테인리스 스틸, H350 × D40 cm,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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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셰익스피어의 “온 세상은 하나의 무대이며, 모든 남자와 여자는 그저 배우일 뿐이다.”라는 문장에서 출발합니다. 삶이라는 연극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지만, 그 역할에 몰입할수록 본래의 자아를 잃기도 합니다. 작가는 차갑고 단단한 금속 조각을 통해 삶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대를 구체적인 형상으로 드러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무대의 안과 밖처럼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며, 삶 자체가 모두가 참여하는 끝없는 공연임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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