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한 공기가 있습니다. 이 밥 한 공기가 내 식탁으로 오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절실함이란 일상을 다시 볼 때 우리 앞에 비로소 나타납니다. 팬데믹을 겪으며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삶의 조건임을 깨달았던 것처럼, 밥 한 공기가 식탁에 오기까지의 연대기를 다시 보는 일이 절실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가대상
정원
참가비
준비물
일시
장소
밥 한 공기가 식탁에 오기까지의 연대기를 다시 돌아보고 싶은 누구나
10명
무료
(노쇼(No Show)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1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금 전액은 프로그램 당일 참가 확인 후, 결제하신 수단으로 환불됩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11:00 ~ 13:00 (2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76-7 (아트라운지 선선) 2F 워크숍룸
안내자 | 고영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고전문학 작품을 번역하던 중, 밥 한 끼 짓고 먹기
위해 사람들이 해온 행동에 대해 무지함을 깨달았다.
이후 먹을거리와 연료의 획득에서 조리 기술에 이르는 음식의 실제에 파고들게 되었다.
해온 공부를 바탕으로 대중매체에 음식에 관한 글을 쓰는 한편 음식에 관련한 대중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말과 글로는 미묘한 마음을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마음을 나타낼 말을 찾지 못합니다. 그렇게 드러나지 못한 말들은 세상 곳곳에 뿌려져서 아픔, 상처, 사고, 질병, 전쟁 등으로 발현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대화를 시도하거나, 책 속에서 찾으려고도 하고, 그림으로도 표현해봅니다. 사람, 글, 이미지만으로 내 마음을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사람과 글, 이미지가 따로 있을 때는 완벽하지 않지만 모여 있을 때는 다정한 힘을 발휘합니다. 여기 내면의 절실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이 모여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소통하며 다정한 세계를 경험해봅니다.
참가대상
정원
참가비
준비물
일시
장소
예술 작품을 통해 나의 상상과 감각을 다른 차원으로 열어보고 싶은 누구나
8명
무료
(노쇼(No Show)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1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금 전액은 프로그램 당일 참가 확인 후, 결제하신 수단으로 환불됩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
[1차]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13:00 ~ 15:00 (2시간)
[2차]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16:00 ~ 18:00 (2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76-7 (아트라운지 선선) 2F 워크숍룸
안내자 | 이화수
내면의 이야기와 알아차림, 의지가 스스로를 도와 성장시킨다는 것을 믿고 작업하는 예술치료사.
만나는 장소와 사람들에 따라 치료와 회복을
돕기도 하고, 상상과 창조하는 힘으로 자기표현을 돕기도 한다.
현재는 일산과 서울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돕는
이미지 작업과, 예술치료사들이 만든 헤이마인드에서 청년들의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며 작업하고 있다.
내면의 단어를 탐색하고 달고나에 새겨 봅니다. 탁, 탁, 달고나의 단어를 깨며 나는 소리와 달달한 맛은 언어의 또 다른 차원에 접속하는 매개입니다.
* 본 워크숍은 언어를 활용한 작업을 하는 이장욱 작가의 작품과 연계된 워크숍입니다.
참가대상
정원
참가비
준비물
일시
장소
달고나 예술가가 되어보고 싶은 누구나
8명
무료
(노쇼(No Show)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1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금 전액은 프로그램 당일 참가 확인 후, 결제하신 수단으로 환불됩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
[1차]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11:30 ~ 13:00 (1시간 30분)
[2차]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14:00 ~ 15:30 (1시간 30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76-7 (아트라운지 선선) 2F 워크숍룸
안내자 | 이장욱
커뮤니티 아트 기반의 현대미술 작가이다.
일본 교토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글과 언어를 바탕
으로 문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문화간의 언어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숨과 함께 요가의 움직임 속에서 몸의 감각들을 바라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깨어있음으로 호흡과 몸은 이완되고, 마음의 치유에 다다릅니다. 요가를 통해 이완의 느낌들을 경험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평온한 시간을 함께해 주세요.
참가대상
정원
참가비
준비물
일시
장소
몸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누구나
10명
무료
(노쇼(No Show)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1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금 전액은 프로그램 당일 참가 확인 후, 결제하신 수단으로 환불됩니다.)
요가복, 겉옷
*워크숍 당일 날이 추울 수 있으니 긴팔/겉옷 착용을 권장 드립니다.
[1차] 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16:30 ~ 17:30 (1시간)
[2차]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16:30 ~ 17:30 (1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76-7 (아트라운지 선선) 루프탑
*우천 시 전시장 내 워크숍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내자 | 최운지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 치유를 돕는 요가·명상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명상학 석사를 수료했다.
4·3의 당사자이자 이념갈등의 희생자 중 하나인 김동일 할머니. 그가 남긴 옷과 신발 등 유품 1천여점을 인수해 온 임흥순 작가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김동일 할머니의 유품정리에 함께하며 그가 남긴 옷을 통해 그의 삶과 역사에 공감하고 참여하게 합니다. 리메이크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의 옷장으로 뿔뿔히 흩어질 옷들은 저마다의 메모리얼로 또 다른 꿈을 꾸게 될 것 입니다.
참가대상
정원
참가비
준비물
일시
장소
김동일 할머니의 유품정리에 함께하고 싶은 누구나
8명
무료
(노쇼(No Show)방지를 위해 예약금을 10,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금 전액은 프로그램 당일 참가 확인 후, 결제하신 수단으로 환불됩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
[1차]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14:00 ~ 18:00 (4시간)
[2차]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14:00 ~ 18:00 (4시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76-7 (아트라운지 선선) 2F 워크숍룸 및 3F 전시공간
안내자 | 메모리얼샤워X임흥순
시각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은
항일운동가의 자손이자 제주 4·3때 연락책으로
활동했던 김동일 할머니의 유품 수천여점을
인수한다. 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예술로 연결하는 메모리얼샤워는 제주와 부산, 성남, 일본 오사카
지역세어 영화 상영, 워크숍,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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