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
THE FIRST HERE, AND THE LAST ON THE EARTH
참여작가
강호연, 구자영, 김신일, 노상균, 무진형제, 민하형, 박선민, 박한나, 백정기, 아라야 라스잠리안숙, 이현태, 쿤쵸메
예술감독 김신일
기획 김해다
보조기획 김수민 김지후
그래픽디자인 주윤희
홍보 최보경, 박새별
두 번째 존재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지구상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존하는 이들의 존엄은 자각됩니다.
자연에서는 모두가 첫 번째 실체이며, 인간 또한 그 일부입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생명체와 함께 첫 번째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인간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규범과 가치관을 만들어 문명이라는 커다란 구조를 탄생시켰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의식적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것'이 '첫 번째 것'보다 중요시 되는 역설을 수도 없이 경험합니다.
2023
입 없는 저 사람 말문 열기 전
2022
불소리에, 불타거나
2021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